태국 어부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황금색 진주 횡재

태국의 한 어부가 해변에서 1,000만바트, 1,000만밧 약 330,000$ 약 3억7천여만원에 달하는 황금색 진주를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태국 어부가 발견한 이 황금색 멜로 진주와 함께 얽힌 이야기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지난 2월 3일 태국의 일간지이 타이랏에서는 나콘시탐마랏주의 한 어부 가족이 1,000만바트 약 3억 7천여만원에 달하는 황금색 멜로 진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콘시탐마랏은 태국의 남부, 휴양지로 유명한 코사무이, 푸켓부근의 해변가 마을입니다.

핫차이 니욤대차 Hatchai Niyomdacha 37세 큰형과 워라찻 Worachat Niyomdacha 35세 동생은 지난 2020년 1월 27일 태국 해변을 걷고 있다가 조개가 흩어져 있는 버려진 부표를 발견했습니다.

두 형제는 조개 세개 를 뽑았는데, 그들의 아버지인 방맛 Bangmad Niyomdacha 60세가 조개 껍질을 청소하다가 황금색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일반적인 아이보리색의 진주와 달리, 귤색, 황금색이 나는 이 진주는 7.68g으로 멜로 진주라고 불립니다. 아시아 해역에서만 형성되는 진주로 매우 희귀하고, 보통은 황갈객, 갈색이지만 이렇게 주황빛, 황금색이 나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보통의 빛깔의 진주보다 형성되는데 오래걸린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가장 높은 가격에 팔고 싶다고 해서 경매에 올린상태이며, 총 세명의 구매자가 접근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구매자는 100만바트에, 다른 수집가는 500만밧를 제안했으나, 더 비싼 값을 받고 싶은 할아버지는 거절했고, 이 달말 중국 구매자에게 약 1,000만 바트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진주를 발견한 할아버지는 긴 콧수염을 가진 백인 노인이 선물을 줄테니 해변에 오라고 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그가 자신이 이 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변으로 이끌었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진주를 판매한 돈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꾸고 가족모두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황금색 진주, 멜로진주라고 불리는 이 진주는 남중국해와 안다만해에서 주로 서식하는 멜로멜로라는 바다달팽이가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아버지가 새 인생을 찾고, 가족 모두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마이치앙마이